기온이 10°C를 넘어서면 진드기와 벼룩이 활동을 시작합니다. 한국에서 봄은 참진드기 활동 피크 시즌입니다. 반려동물 봄 진드기·벼룩 예방 완전 가이드를 정리했습니다.
진드기·벼룩의 위험성
- 진드기: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(SFTS) 전파 — 사람에게도 전파 가능, 치사율 최대 30%
- 벼룩: 촌충(촌충 중간숙주) 감염, 빈혈(심한 감염), 피부 알레르기(벼룩 알레르기 피부염, FAD)
- 모기: 심장사상충 전파 — 예방이 치료보다 100배 저렴
예방약 선택 가이드
강아지: 올인원 예방약
이소옥사졸린 계열(넥스가드, 브라벡토, 심파리카)이 현재 가장 효과적인 경구 진드기·벼룩 예방약입니다. 월 1회 또는 3개월 1회 투여. 스팟온(목덜미 적하형) 앰플도 효과적이며 수영·목욕 전 사용 주의.
심장사상충 예방: 3월~11월 매월 1회 경구 예방약(이버멕틴 계열) 필수. 이미 감염됐을 수 있으므로 봄 첫 투여 전 항원 검사 권장.
고양이: 전용 예방약만 사용
강아지용 예방약을 고양이에게 절대 사용하지 마세요! 퍼메트린 성분이 고양이에게 독성. 고양이 전용: 레볼루션(Revolution), 브로드라인(Broadline) 스팟온. 심장사상충도 실내 고양이도 예방 필요.
영양제로 피부 저항력 높이기
예방약과 병행해 영양제로 피부 장벽을 강화하면 이차 감염 위험을 줄입니다.
진드기 발견 시 대처법
- 핀셋으로 두부(머리) 포함 수직으로 뽑기 (비틀거나 짜지 말 것)
- 알코올 소독 후 상처 관찰
- 2~3주 이내 발열·기력 저하 시 즉시 수의사 방문
- 뽑은 진드기는 변기에 버리거나 알코올에 담가 처리
산책 후 루틴: 귀 안쪽·눈가·발가락 사이·겨드랑이·사타구니를 꼼꼼히 확인하세요. 이 부위는 진드기가 가장 좋아하는 곳입니다.